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줬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습니다. 보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고, 최고 시속 150㎞의 직구와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커터, 싱커를 섞어 던지며 초반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박찬호를 상대로 강한 투구를 선보이며 3회까지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었지만, 4회 들어 유니오르 세베리노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흔들렸습니다. 이어 김민석과 안재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고, 5회는 삼자범퇴로 정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곽빈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삼성에 7-0 완승을 거두는 흐름으로 전개됐습니다. 보스는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삼성은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새 외국인 에이스의 첫 승 도전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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