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 도착해 우리 공군이 도입할 대형 수송기 C-390을 직접 시찰하며 한-브라질 국방 협력의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공군 조종사와 정비사들도 만나 격려했고, 브라질 측과 향후 방산·항공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현지 방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제작한 C-390 수송기였습니다. 정부는 2023년 말 이 기종을 3대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1호기는 올해 12월, 2·3호기는 내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8천830억 원으로, 이 수송기는 전시·평시 항공 수송뿐 아니라 국제 평화유지와 긴급 해외구조 임무에도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측 설명을 들은 뒤 이번 사업을 두고 “브라질과 국방 협력의 첫 시작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이 더 많은 협력의 장을 넓혀가자고 강조하면서, 이번 시찰이 단순한 장비 점검을 넘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접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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