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순방 외교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과 유엔 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국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에 대한 임명을 확정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대통령은 출국 전 입원 중인 정청래 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메시지도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ICBM 개발 중단을 조건으로 제재 완화를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고, 북한 문제를 둘러싼 대화 재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엔총회 무대를 계기로 대북정책과 한미 외교의 방향을 동시에 제시하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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