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 12월 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총점 255.91점으로 2위 나카타 리오(일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민규는 2024년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2025년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쿼드러플 살코 등 고난도 점프를 성공시키며 감점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로써 서민규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김연아 이후 20년 만에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국제 대회 금메달을 따낸 쾌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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