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부속실장을 포함해 관련 인사 전원의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해 야당과 여당 간의 정치적 공방 속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현지 실장이 인사 농단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직무 배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별감찰관 임명 등 대통령실 차원의 후속 조치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 일각에서는 김남국 전 비서관의 사직이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는 해석과 함께, 김현지 실장에 대한 ‘실세론’을 과대 해석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도, 권력 핵심부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될 경우 전원 직무 정지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