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감독은 전북 현대를 K리그 최초로 10회 우승(라데시마)으로 이끈 후, 2025 시즌 종료와 함께 전북 구단과 결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는 코리아컵 결승전을 끝으로 한국을 떠날 예정이며,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포옛 감독의 결별 배경에는 팀 내 코치진인 마우리시오 타리코(등록명 타노스)의 인종차별 제스처 논란과 이에 따른 징계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타노스 코치에 대한 재심 청구가 기각되자, 포옛 감독은 이를 자신과 코치진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전북 구단과의 계약은 2026년까지였으나, 양측 모두 이별 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포옛 감독은 부임 첫해에 리그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을 모두 달성하며 팀을 빠르게 정상 궤도로 올려놓았고, 시즌 중 22경기 무패(17승 5무), 리그 최소 실점(32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냈습니다.
요약하면, 거스 포옛 감독은 전북 현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명장이지만, 코치진 징계 논란과 K리그 심판 문제 등으로 인해 2025 시즌 종료 후 전북과 결별하고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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