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인해 그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이 큰 혼란에 빠진 상황입니다.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주연 배우가 사실상 하차한 셈이라, 방송사와 제작사는 방영 여부를 놓고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두 번째 시그널'은 tvN 20주년을 기념한 대형 프로젝트로, 김혜수·이제훈·조진웅 등 원년 멤버가 10년 만에 재합류한 작품이라 기대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조진웅의 과거 논란과 은퇴로 인해 작품의 정상 공개 여부에 빨간불이 켜졌고, 제작진은 예정대로 방송, 공개 연기, OTT 단독 공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부정적인 여론이나 제작·광고 손실 등 후폭풍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제작진 입장에서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10년을 기다렸는데 이런 일로 무산되는 건 너무 억울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작품 자체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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