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大雪)'은 24절기 중 하나로,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를 뜻합니다. 그러나 2025년 12월 7일 대설 절기에는 전국적으로 눈 대신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눈 소식 없이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낮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서울은 12도, 부산은 16도까지 올라가는 등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에 비가 내리고,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었으나, 대설 절기 당일에는 눈 대신 비와 온화한 기온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대설 절기에는 강풍 특보 가능성도 있어 동해안과 강원 산지 등에서는 강풍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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