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휴전 1단계를 거의 마무리했으며, 곧 2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단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추가 철수,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하마스의 무장해제, 가자지구 전후 통치를 감독할 평화위원회 설치, 기술관료정부 구성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 종식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1단계 휴전은 지난 10월 10일 발효되어 양측의 교전 중단, 이스라엘군 부분 철수, 인질 및 수감자 교환을 핵심으로 했으며, 현재 하마스가 반환하기로 한 이스라엘 인질 시신 28구 중 27구가 반환되어 1단계 이행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단계가 더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국제사회에서 제안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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