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휴전 1단계를 거의 마무리했으며 곧 2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단계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추가 철수,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하마스의 무장해제, 가자지구 전후 통치를 감독할 평화위원회 설치, 기술관료정부 구성 등을 포함하는 평화 구상입니다.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 종식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완전히 철수해야 무장을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2단계 이행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1단계 휴전은 지난 10월 10일 발효되어 양측 교전 중단, 이스라엘군 부분 철수, 인질 및 수감자 교환을 핵심으로 했으며, 현재 하마스가 반환하기로 한 이스라엘 인질 시신 28구 중 27구를 반환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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