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쿠시는 몽골 출신의 2004년생 여자 배구 선수로, 키 180cm에 빠른 점프 타이밍과 순간 폭발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입니다. 최근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해왔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해 김연경 감독의 지도 아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배구 팬들에게 주목받았습니다.

2025년 12월 8일,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진 태국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을 대신해 인쿠시를 아시아쿼터 대체 선수로 공식 영입했습니다. 인쿠시는 비자 발급과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V리그 3라운드 중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며, 현재 정관장 팀에 합류해 훈련 중입니다.

또한 인쿠시는 한국 귀화에도 도전할 뜻을 내비친 바 있어, 앞으로 한국 배구계에서 더욱 활약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