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이라는 더블을 달성한 후, 1년 만에 사임하였습니다. 포옛 감독은 16년간 함께해 온 타노스 코치의 사임으로 심리적 부담과 조직 내 균열 우려를 느껴 지도력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구단은 차기 시즌 준비와 타노스 코치 명예 회복을 약속하며 만류했으나, 포옛 감독의 의사를 존중해 수용했습니다.
포옛 감독은 올해 초 전북 사령탑으로 부임해 철저한 식단과 체력 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팀을 재정비했고, 팬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코리아컵 결승전이 그의 고별전이었으며, 이후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는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언젠가 다시 한국에 웃으며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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