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25년 12월 8일 빈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고, 이사회도 이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빈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안이 승인되면 3년 임기(2026년 3월부터 2029년 3월까지)를 시작하게 됩니다.
연임 결정 배경으로는 부산·경남 지역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BNK금융의 성장세를 견인한 점, 조직 안정과 위기관리 능력, 재무적 성과 회복, 그리고 정부 정책 대응 역량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지역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대인 회장은 부산 동래원예고와 부산산업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성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번 연임으로 BNK금융을 3년 더 이끌게 됩니다. 주주총회 전까지 주주들의 신임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BNK금융의 지역 내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고려해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하는 과정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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