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는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큰 변곡점을 만든 투수로 평가받으며, 2006년 KBO 리그에서 신인상, MVP, 골든글러브,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동시에 석권하며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LA 다저스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활약했고, 2020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뛰었습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두 번째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섰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평균자책점(ERA)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토론토 시절에는 부상과 나이로 인한 페이스 저하가 겹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22년 팔꿈치 수술 후 2023년 후반기에 복귀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더 이상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2023년에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에 계약하며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했습니다.
류현진은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26년 WBC 1차 캠프 명단에 포함되어 베테랑 투수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기대받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도 메이저리그 시절 기록을 높이 평가하며 ‘야마모토를 능가하는 남자’라는 표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류현진은 야구 유소년 지원을 위한 재단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왓어브레드와 협력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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