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2025년 12월 14일 자신의 SNS에 박나래와 조세호를 옹호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한 후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MC몽은 "하차하는 연예인들 부디 잘못한 거 있으면 숨지 말고 입장 발표 솔직하게 하고 혼날 게 있으면 시원하게 받아"라며 연예계 '하차 문화'를 비판하고, "공직자들은 사고쳐도 다음 날 출근하면서 혼나면 될 일을 직업까지 무슨 권리로 뺏으려 하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박나래에게는 "매니저들과 진심으로 합의 보세요. 사과할 거 있어도 억울한 게 있어도 이미 늦었소. 그들은 이미 억대 소송을 하는 것 같고 의료법 위반 처벌 받으면 된다"고 조언하며, 과거 예능에서 이효리와 양세찬이 박나래의 술버릇을 언급한 것을 두둔했습니다.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도 함께 옹호하며 "나처럼 영영 숨지 말고 더 많이 웃겨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글 게시 후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MC몽은 글을 삭제하고 노출을 막았습니다. 이후 "어그로 끌 생각이 없었다"며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이라고 밝히며 내년 활동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갑질), 대리처방·불법 의료 시술('주사 이모' 의혹), 진행비 미지급 등의 고소장을 받았고, 이에 맞고소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습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