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는 1979년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서로, 한민족 상고사를 날조한 위서(僞書)로 역사학계에서 철저히 부정되며 연구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재점화되었으나, 대통령실은 이에 동의하거나 검토 지시한 바 없다고 선긋기를 했습니다.
### 환단고기의 배경과 내용 - **작성 및 유포 과정**: 1979년 출간 후 1986년 임승국이 일본에서 역수입하며 '한단고기'로 읽는 해석을 주입, 1990~2000년대 '환빠' 추종자들에 의해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 **학계 평가**: 역사학계에서 인용 자체가 금기시되며, 민족주의 사관과 종교적 요소가 뒤섞인 괴문헌으로 규정됩니다. 단재 신채호의 민족주의 영향도 지적되지만, 환단고기는 그 이상의 신화적 날조로 비판받습니다.
### 최근 논란 (2025년 기준 최신 동향) -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동북아 역사재단은 고대 역사 연구를 안 합니까?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라고 언급하며 학계 사료 검증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비판받았습니다. - 이에 '환빠' 논쟁이 부각되었으나,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개인적 의견일 뿐 동의나 지시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 배경으로는 환단고기 저자들이 일제강점기 친일파라는 주장도 제기되며, 대동아공영권 개념과 연계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학계 주류는 환단고기를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으며, 고대사 연구는 고조선 등 정설에 기반합니다. 추가 연구 시 나무위키나 학술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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